부산 자동차사고봉합, 성형외과는 자보 처리가 안된다고요? 봉합부터 레이저까지 가능합니다.

자동차 사고로 인해 얼굴에 상처 입는 경우

상당히 많죠. 그런데 자동차 사고가 나서 병원에 갔더니

‘여기는 성형외과라 자보 처리가 불가능하다. 먼저 결재하시고 나중에 자동차보험 회사에

영수증 제시해서 돈 받아라’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아직 있다고 하네요.

산업재해 (산재)의 경우 산재 지정병원이 있고, 산재 지정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나

조건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보험 (자보)의 경우는 다릅니다. 자동차 보험 회사에

‘우리 병원 진료 후 금액 청구할 수 있게 해주세요’ 신청만 해놓으면 얼마든지 진료가 가능한데요.

아직도 이런 수법을 쓴다는 것은 정말이지 믿을 수 없습니다.

자동차 사고가 난 것도 억울한데 이럴 때를 대비해서 들어놓은 보험금을 타지 못한다면?

이런 낭패가 있을까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일일이 다 챙겨주지 않습니다.

자기가 알아보지 않으면 당할 수 있는 세상이고, 누가 시키는 대로 하기 전에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꼭 먼저 확인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여담이 길었습니다 ^^ 이분은

다행히도 자동차 보험 진료가 가능한 저희 병원에서 진료를 보셨지만,

아직도 급한 마음에 자동차 사고임에도 건강보험, 심지어 일반 진료 (센치당 얼마)로

봉합을 하시는 분들이 너무도 많아서 답답한 마음입니다.



 



변연절제술 후 창상봉합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봉합한 후,

실 제거 2주 뒤부터 흉터 치료 시작하였습니다. 통상적으로 자동차보험의 경우

레이저 치료를 5회가량 인정해 주고 있고, 6회부터는 설령 필요하다 할지라도

국가에서 인정해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본인 부담, 혹은 합의금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자동차보험인데 나라가 웬 말이냐고요? 자동차 보험금의 지급 주체는 보험회사이지만

‘이 돈을 환자에게 이만큼 줘’라고 지시하는 주체는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입니다.

예전에 자동차 보험으로 소위 ‘나이롱’ 환자가 너무 많이 생기자 자동차 보험 건전성을 위해

심사를 일률적으로 국가에서 대행해 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를 악용한 의사들의 잘못도 있지만, 이렇게 꼭 필요한 치료임에도 일률적으로

‘6회부터는 의미 없으니 인정 못 해!’ 식의 행정적 태도는 좀 바뀌어야 하지 않나 하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어쩔 수 있나요? 

6회부터는 레이저를 시행해도 나라에서 돈을 주지 않으니

저희가 무료로 해드릴 수는 없어 이렇게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의학적인 내용보다는 좀 행정적인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요.

사실 외상의 경우에는 이런 것들 이외에도 이해관계의 중심에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직장, 학교, 관공서, 어린이집과 같은 곳에서 다친 경우, 상해사고 등 행정적으로 복잡한 경우들이 많이 있고,

이에 따른 서류 작업이 필요한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이럴 때 외상에 경험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도움을 줄 수 있다

생각하면 굉장히 이점이 많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