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2 조회수 2
* 본 포스팅은 피지 낭종, 지방종 등의 양성종양 및 치료 성형 증례에 대한 내용으로 다소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사진과 동영상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어릴 때 다쳐서 봉합을 했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참 많죠.
똑같은 상처를 아이와 노인에게 생겼다고 했을 때
누가 더 흉터가 덜 남을까요?
대부분 재생능력이 좋은 아이가
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반대입니다.
당뇨나, 혈액순환장애 등이 없다면
대부분 노인이 흉터가 덜 남습니다.
아무래도 흉터가 당김이 심하면 더 넓어지고
튀어 오를 확률이 높은데 피부 여유분이 없이
팽팽한 아이들이 아무래도 더
당김이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노인들은 여유 피부가 많기 때문에
덜 당겨지게 되죠.
이렇듯 어릴 때 다쳐서 넓어진 흉터를 다시 좁고
눈에 띄지 않는 최소한의 흉터로 만들기 위해서는
넓어진 피부를 잘라내고 다시 층을 맞추어
봉합한 후에 넓어지지 않게끔 잘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흉터제거수술 실밥은 적절한 시기에 제거하고요.
왜 녹는 실을 안 쓰냐 간혹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녹는 실은 바깥 피부에 쓰게 되었을 때 녹으면서
일종의 염증반응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 자체가 비후성 반흔을 조장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흉터가 걱정되는 부위에는
녹는 실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주로 코 점막이나 성기 같은 곳에 많이 사용하죠.
봉합 이후 type 3 콜라겐이 주를 이루는 부르는 미성숙한 상태일 때부터
DNA 흉터재생술을 시행해 주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이 분은 2회 시행 후 더 이상 안 받아도 될 것 같다 하셔서
이 정도로 종결해 주었습니다.
넓어지지 않게끔 스테리스트립,
흉터보톡스 꼭 사용되어야 하구요.
혈관레이저, 에어서브시전,
피코MLA, 핀홀셀요법, 미라젯 등의
레이저가 복합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어릴 때 생긴 마음에 들지 않는 흉터로
흉터제거수술을 고민하신다면
신중하게 결정해 보시고
상담받아보시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