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9 조회수 8
* 본 포스팅은 피지 낭종, 지방종 등의 양성종양 및 치료 성형 증례에 대한 내용으로 다소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사진과 동영상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전형적인 피지낭종은 가운데 구멍이 있고,
짜면 하얗게 피지가 올라오는 양상을 띄는데요.
저희 블로그에 보시면 전형적인
케이스들은 참 많이 소개해 드렸는데
오늘은 조금 다른 모습을 띈 피지낭종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볼에 자꾸 때처럼 까맣게 끼이는
덩어리 때문에 신경이 쓰이는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
이 또한 피지낭종의 일종입니다.
피지색이 꼭 하얗기만 할 거라는 것은 편견입니다.
이런 경우 때만 쏙 빼주면 될 것 같지만
안에 피지 주머니를 함께 제거해 주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구멍을 놔두는 경우 더 보기 싫은
곰보 흉터를 발생시킬 수 있어서,
절대 손으로 짜거나 찌르거나 해서는 안 됩니다.
국소마취로 수술하였고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소중한 사진 사용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부에 난 구멍 두 개를 세로로 제거하기 위해
디자인하여 ‘11’ 자로 절개한 후
미세융기봉합으로 봉합해 주었습니다.
얼굴에 칼을 대서 수술을 한다는 건 정말 이 수술이 필요한지,
그리고 흉터가 얼마나 덜 남는지
충분히 고려한 후에 진행해야 합니다.
어중간하게 수술을 했다가는 재발률도, 흉터도 놓치게 됩니다.
이런 특이한 케이스들 때문에 고민인 분들이라면
이 블로그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