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0 조회수 5
* 본 포스팅은 피지낭종, 지방종 등의 양성종양 및 치료 성형 증례에 대한 내용으로 다소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사진과 동영상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참 치료가 힘든 케이스를 한번 소개해 볼까 합니다.
염증성 낭종이 한 부위에 무리 지어 생기는 경우인데요.
화농성 한선염과도 경과가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양측 뺨에 염증성으로 수시로 올라오는 종기를 주소로 병원에 온 20대 남자입니다.
기본적으로 여드름이 잘 올라오는 체질이고,
여드름이겠지 하고 압출도 해보고 했으나 점점 더 커지고 아파서 내원하였습니다.
이런 분들 상당수가 붓고 가라앉고를 반복해서 덩어리 바깥 피부도 딱딱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염증 주사, 레이저, 여드름 약 (항생제, 이소티논) 등으로 조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렇다고 안에 고여있는 고름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먼저 배농 및 긁어내주는 작업을 해주고,
이미 흉터로 딱딱해진 피부는 일부 절제해 주는 것이 맞습니다.
여러 개의 덩어리가 개미굴처럼 샛길을 만들고 있어 샛길을 최대한 제거해 주고 긁어내준 후 사진입니다.
수술 후 1개월 6개월째 사진입니다. 걱정과는 달리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고 다시 올라오거나 하는 반응은 보이지 않습니다.
수술 후 관리로서 염증 주사나 레이저, 여드름 약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수술 없이 약물요법만으로는 계속되는 재발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는 얼굴뿐 아니라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감사합니다.
미테크성형외과는 성형외과 전문의 2인으로 구성된 병원으로 항상 안전한 수술을 지향합니다.
환자분들이 편안한 곳에서 수술하고 회복하실 수 있게끔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미테크성형외과의원의 의료광고를 포함하고 있는 포스팅입니다.
모든 시술은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