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0 조회수 161
선천적으로 얼굴이나 몸에 모반이 있는 아이를 보면
많은 부모님들이 치료 시기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특히 이마처럼 눈에 잘 띄는 부위의 선천성 멜라닌 모반은
외적인 고민뿐 아니라 성장하면서 아이가 겪을 수 있는
심리적인 부담 때문에 조기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려서 수술하기 이르지 않을까?",
"조금 더 크면 달라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치료를 미루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선천성 모반은 아이의 성장과 함께 크기가 함께
커질 수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제거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진피 깊은 층까지 자리한 경우가 많아
레이저만으로는 제거에 한계가 있어,
상태에 따라 외과적 절제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충분한 진료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세 어린이 환자로, 이마 중앙에
약 1cm 크기의 선천성 멜라닌 모반이 있었습니다.
모반 절제는 크기와 위치, 피부 상태를 고려해
한 번에 제거할지 단계적으로 제거할지를 결정합니다.
이 환아는 이마 피부의 유연성을 고려했을 때
한 번에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소아 수술이라고 해서
모두 전신마취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이번 환아는 국소마취만으로 수술을 진행했으며,
아이의 상태에 따라 부담을 줄이면서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모반을 완전히 절제한 뒤 이마
주름선을 따라 정교하게 봉합했으며,
실밥 제거 후 3주째에는 상처가
안정적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흉터는 붉은 선처럼 보이는 것이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입니다. 흉터가 넓어지지 않도록 흉터 연고,
자외선 차단, 테이핑 관리를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에 따라 흉터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5개월이 지난 모습으로,
이마의 모반은 깨끗하게 제거되었으며
수술 흉터도 가는 선 형태로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붉은 기는 일부 남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옅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천성 모반은 아이의 성장과 함께
크기도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소아 수술이라고 해서 모두
전신마취가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아이의 상태에 맞는 마취 방법과 치료 계획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