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8 조회수 347

두피에 만져지는 볼록한 혹 때문에
병원을 찾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가운데 양성 종양인 피지낭종은 염증이 없는
상태라면 반드시 서둘러 수술해야 하는 경우는 아닙니다.
하지만 낭종 내부에 염증이 생겨
곪거나 터진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특히 두피에 발생한 피지낭종은
염증이 심해질수록 주변 모낭까지
손상시킬 수 있어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에 내원하신 환자분은 두피 피지낭종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주변 피부가 붉게 변하고,
해당 부위의 모발도 눈에 띄게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초음파 검사 결과 두피 내부에 낭종성 병변이 확인되었으며,
염증이 주변 모낭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두피 피지낭종에 염증이 생기면
일시적으로 모발이 빠질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라면 치료 후 회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모낭 손상이 심해져
탈모가 남을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당일에는 염증의 원인이 된 피지낭종과
내부의 내용물, 손상된 염증 조직까지
꼼꼼하게 제거했습니다.
두피 피지낭종 수술은 병변을 충분히 제거하면서도
주변 모근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미세 절개를 적용해 흉터를 줄이고,
정상 모근을 최대한 보존하며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수술 한 달 후에는 붉고 부어 있던 부위가
안정적으로 회복되었으며,
빠졌던 모발 자리에도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염증이 오래 지속되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한 덕분에
모근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었던 사례였습니다.
두피 피지낭종은 염증이 심해질수록
모근 손상의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