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6 조회수 21
* 본 포스팅은 피지낭종, 지방종 등의 양성종양 및 치료 성형 증례에 대한 내용으로 다소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사진과 동영상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치료하는 성형외과, 미테크성형외과입니다.
60대 남자분께서 길에서 넘어지면서 수상하여 병원에 내원하셨습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다치게 되면 다들 너무 놀라서 머리가 하얘지신다고 하시죠. 절대 당황하지 마시고 한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지혈”
지혈은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게 아니라 집에 있는 깨끗한 천이나 수건으로 상처 부위를 지그시 누르시기만 하시면 됩니다.
밖이라서 천이나 수건이 없으면 옷으로 누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저희가 수술장에서도 좀체 지혈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럴 때는 애써 혈관을 묶거나 소작하기 보다 지그시 누르고 있을 때 결과가 더 좋을 때도 있습니다.
웬만큼 크게 다치시더라도 거의 대부분은 압박에 의해 지혈이 된다고 감히 장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은 사람마다, 출혈의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5분이고 10분이고 인내를 갖고 압박해 주시면 자연스럽게 잦아들 것입니다.
아무래도 시야에 피가 계속 보이면 사람이 흥분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더 어지럽고 힘들어지기 때문에 상처를 누르는 게 아프시더라도 꼭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지혈만 되면 사실 봉합은 엄청 급하지는 않습니다.
실제 논문에서도 24시간 이내에 봉합하였을 때 감염 및 봉합 결과는 큰 차이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학병원 응급실에 찢어져서 병원에 가면 나는 다급해 죽겠는데 의사들은 기다리라고만 하고
성형외과 의사는 바빠서 콜 했는데 언제 오실지 모르겠다는 경험을 꽤 많은 분들께서 해보셨을 텐데요.
주관적으로는 응급일지 몰라도 의학적인 응급상태는 아니기에 항상 뒷전으로 밀려나곤 한답니다. 지혈이 되어있다는 전제구요.
“얼마나 빨리 봉합하는냐 보다 중요한 건 얼마나 잘 봉합하는지이다”이 말 꼭 명심하시고
지혈 후 24시간 이내에 성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봉합하는 병원 잘 찾아보시고 내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술 후 221129
실밥 제거한 날 당일 찍은 사진입니다.
미세하게 솟아오르게끔, 미세 융기 봉합이 상처 봉합의 핵심입니다.
미테크성형외과는 성형외과 전문의 2인으로 구성된 병원으로 항상 안전한 수술을 지향합니다.
환자분들이 편안한 곳에서 수술하고 회복하실 수 있게끔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미테크성형외과의원의 의료광고를 포함하고 있는 포스팅입니다.
모든 시술은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