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31 조회수 16
* 본 포스팅은 피지낭종, 지방종 등의 양성종양 및 치료 성형 증례에 대한 내용으로 다소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사진과 동영상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육안으로 보았을 때 붉은 기운을 띄는 약 지름 2.0cm 이상의 염증성 덩어리가 등 부위에 있었습니다.
만졌을 때 통증이 있었고,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덩어리였습니다.
표피 낭종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였으며, 수술에 앞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초음파 상에서 최대 직경 약 2.4cm 정도의 덩어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터졌던 적이 있고, 현재도 염증반응이 있는 상태여서 덩어리 주변의 경계 부위가 뿌옇게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염증 조직이 거의 근막 층에 닿아 있는 형태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환자분에게 초음파 소견을 설명한 후 국소마취로 수술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덩어리의 가운데 부위에 pit이라고 부르는 전형적인 표피 낭종의 구멍을 볼 수가 있는데요,
이러한 염증성 표피 낭종의 경우 핀홀 법과 같은 최소절개의 방법으로는 재발의 확률이 커질 수 있기에,
이 pit을 포함하여 방추형으로 그림과 같이 피부를 절개하기로 하였습니다.
국소마취를 하고 절개를 한 후, 염증성 덩어리를 최대한 덜어내었고, 주변 조직을 최대한 긁어내어 재발의 가능성을 줄이고자 하였습니다.
그런 다음 피하지방층과 피부층을 꼼꼼하게 봉합하여 수술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수술 시간은 약 15분가량 소요되었습니다.
수술 이후 매번 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것이 힘들 수도 있었지만,
이 분의 경우 수술 이후 2-3일에 한 번씩 꾸준히 치료를 받으신 덕에 염증반응도 없어졌고 상처도 잘 아물었습니다.
실밥을 뽑자마자 찍은 사진인데요, 앞으로 저희 병원에서 경과 관찰 및 흉터 치료를 병행하실 예정입니다.
이전에는 이러한 몸의 낭종을 주소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피부과에 먼저 들렀다가
수술 필요성을 설명 들으신 후 내원해 주시는 경우가 많았다면,
요즘은 인터넷에 정보가 많다 보니 바로 수술을 받기 위해 내원해 주시는 분들이 아주 많아졌습니다.
몸에 생긴 혹은 이와 같이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가능한 흉터를 적게 남기면서 재발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미테크성형외과는 성형외과 전문의 2인으로 구성된 병원으로 항상 안전한 수술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공휴일까지도 저녁 9시까지 야간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환자분들이 편안한 곳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하실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미테크성형외과의원의 의료광고를 포함하고 있는 포스팅입니다.
모든 시술은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