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조회수 30
* 본 포스팅은 피지 낭종, 지방종 등의 양성종양 및 치료 성형 증례에 대한 내용으로 다소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사진과 동영상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무거운 귀걸이를 오래 착용하다 보면,
귀걸이 구멍이 서서히 늘어나다가
어느 순간 귓불이 찢어져 두 갈래로
나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이수열(耳垂裂, earlobe cleft)이라고 부르며,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선천성 이수열: 태어날 때부터
귓불이 갈라져 있는 경우로, 드물지만 발생합니다.
후천성 이수열: 귀걸이·피어싱·외상 등으로
귓불이 점차 손상되어 발생하며,
장기간 무거운 귀걸이를 착용하거나
반복적인 당김이 원인이 됩니다.
이수열은 찢어진 부위가 이미
흉터 조직(scar tissue)으로
치유된 상태이기 때문에,
단순히 봉합하는 것만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수술 시 흉터 부위를 절제하고,
귓불의 표면과 경계를 매끄럽게 다듬은 뒤,
조직 긴장(tension)을 최소화하여
봉합해야 깔끔하게 아물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미세한 대칭과 곡선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아 숙련도가 중요한 수술입니다.
이수열의 정도가 심하고,
귓불 끝이 말려 들어간 형태였습니다.
이런 경우 단순 봉합 시 틈이
다시 벌어질 위험이 높으므로,
주변 건강한 피부와 피하조직을 충
수술 직후에는 봉합 부위를 약간 튀어나오게
과교정(overcorrection)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아물면서 조직이 자연스럽게 수축(contracture) 되기 때문에,
평평하게 맞추면 시간이 지나며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거나 움푹 패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경험 많은 성형외과 의사만이
적절한 정도를 판단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수술 직후에는 봉합 부위를 약간 튀어나오게
과교정(overcorrection)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아물면서 조직이 자연스럽게 수축(contracture) 되기 때문에,
평평하게 맞추면 시간이 지나며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거나 움푹 패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경험 많은 성형외과 의사만이
적절한 정도를 판단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수술 2주 차 약간의 융기가 있으나
이는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수술 4개월 차 조직의 말려들어감 없이
대칭이 잘 맞았고,
흉터도 깨끗하게 아물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이후 흉터가 두꺼워지거나
붉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인 흉터 레이저 치료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타 병원에서 이수열 수술 후
귓불이 다시 말려들어가거나
변형이 생겨 재수술을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수열 수술은 단순한 ‘봉합’이 아니라,
흉터 절제·대칭 디자인·조직 긴장 완화·과교정이 모두
포함된 섬세한 성형수술입니다.
수술을 계획하신다면,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의료진과 상의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