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3 조회수 8
* 본 포스팅은 피지낭종, 지방종 등의 양성종양 및 치료 성형 증례에 대한 내용으로
다소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사진과 동영상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염증성 피지낭종으로 내원하셨고, 염증이 많이 심해서 수술을 두 차례에 걸쳐 나누어 진행했던 분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등 부위에 벌겋게 부어오른 덩어리가 있네요.
약 5년 전부터 존재했으나 그냥 지내시다가 1주 정도 전부터 통증을 동반하며 사이즈가 커져 검색을 통해 내원하셨습니다.
당일 수술을 진행하려 하였으나 환자분이 기저질환으로 인해 아스피린 계열의 약을 복용하고 계셨기에,
어쩔 수 없이 아스피린을 끊고, 항생제를 복용하며 수술을 1주일 정도 후에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1주일 만에 다시 내원하셨을 때에는 상태가 더욱 심해져 있었습니다.
피부 자체도 손상이 많이 되어 있었습니다.
최소절개로는 힘들다고 판단하여 손상된 피부 일부를 함께 절제하기로 하였고, 국소마취로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피지낭종이 터져있었으며, 최대한 피지낭을 포함한 내용물을 제거하였으나
염증반응이 심해서 바로 봉합을 하게 되면 염증이 조절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제거 수술만 하고 봉합을 하지 않은 채로 염증 치료를 수일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염증 치료를 이틀 정도 진행한 후, 2차 수술을 진행하기 전의 사진입니다.
변연 절제를 일부 하고 봉합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봉합 직후의 사진입니다.
수술 자국이 다른 환자들에 비해 조금 길게 남았죠.
이 분의 경우 먼 거리에 거주하심에도 불구하고 수술 이후에도 꾸준히 병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와주셨습니다.
수술 후 4주 정도 지났을 때 경과를 보러 오셨고, 이때 촬영한 사진입니다.
앞으로 흉터 치료를 꾸준히 받으신다면 훨씬 더 흉터가 옅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염증이 심한 경우, 무리하게 한 번에 수술을 다 마무리하려고 하다 보면 염증이 조절이 되지 않아
추후 재발을 하거나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한 번에 할 것인지 두 번에 할 것인지는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다르며,
되도록 재발하지 않고 깔끔하게 치료를 마무리하는 것이 의사와 환자 서로에게 좋기에,
피지낭종 제거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테크성형외과는 성형외과 전문의 2인으로 구성된 병원으로, 개원 이래 수많은 양성종양 환자들을 치료해 오고 있습니다.
환자분들의 편의를 위해 가능한 당일 수술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공휴일까지도 저녁 9시까지 야간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환자분들이 편안한 곳에서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미테크성형외과의원의 의료광고를 포함하고 있는 포스팅입니다.
모든 시술은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