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9 조회수 5
* 본 포스팅은 피지낭종, 지방종 등의 양성종양 및 치료 성형 증례에 대한 내용으로 다소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사진과 동영상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피지낭종이 잘 생기는 체질의 환자분 중에 염증주사를 안 맞아 본 분은 아마 없으실 겁니다.
대부분 얼굴에 가라앉지 않는 뾰루지가 생기면 피부과에 가게 되고, 제일 먼저 약 먹고 염증 주사 맞으면서 경과를 지켜보니 말이죠.
사실 염증을 동반한 피지낭종은 여드름과 구분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여드름에 준해서 처치를 많이 하곤 합니다.
하지만 한번, 두 번 반복하다 보면 이 치료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드셔서 수술하는 성형외과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분 역시 좌측 입꼬리에 반복적으로 생기는 종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수차례 염증주사를 맞았다고 하십니다.
이런 경우 제 견해는 ‘일단 초음파 상에 염증을 유발할 만한 내용물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게 맞다’입니다.
육안으로는 이게 흉터가 부푼 건지,
덩어리인지 알기가 어렵습니다만 초음파 상 저음영의 덩어리에 그림자가 잡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수술을 권합니다. 내용물을 긁어내 제거해 주는 것이 재발률을 확실하게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흉터도 그냥 두는 것에 비해 적다고 장담 드릴 수 있습니다.
수술 후 1개월째 사진입니다.
흉터가 잘 보이나요?
아마 이대로 계속 염증 주사만 반복하게 된다면 이보다 훨씬 더 나쁜 결과를 만들었을 겁니다.
염증성 피지낭종을 수술할지 여부는 저희 의료진이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성형외과에 내방하셔서 초음파 확인 후 관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테크성형외과는 성형외과 전문의 2인으로 구성된 병원으로 항상 안전한 수술을 지향합니다.
환자분들이 편안한 곳에서 수술하고 회복하실 수 있게끔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미테크성형외과의원의 의료광고를 포함하고 있는 포스팅입니다.
모든 시술은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