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8 조회수 142


볼과 목에 생긴 혹 때문에 울산에서 찾아오신
환자분의 수술 전 모습과 초음파 사진이에요.
초음파로 확인해 보니 볼 쪽에 0.5cm,
목 쪽에 0.2cm 정도 되는 작고
동글동글한 낭종이 깔끔하게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다행히 주변에 염증도 심하지 않고
주머니 모양이 예쁘게 잘 유지되어 있어서, 길게 째지 않고
구멍만 살짝 내서 빼내는 핀홀법으로
진행하기 딱 좋은 상태였습니다.

수술할 자리에 2~3mm 정도로 정말 작은
구멍만 살짝 내서 진행하기로 했어요.
핀홀법은 구멍을 통해 안에 찬 피지를
먼저 쏙 짜내서 크기를 줄인 다음,
알맹이인 낭종 주머니까지 쏙 빼내는 방식이에요.
이렇게 뿌리가 되는 주머니까지 싹 제거해야
나중에 재발하지 않고 깨끗하게 끝납니다.

수술 3주 차 경과 관찰 결과, 2~3mm 수준의
미세 절개 덕분에 상처가 거의 티 나지 않을 만큼
깔끔하게 아물었습니다.
현재 남은 약간의 붉은 기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져 흉터를 거의 찾기 힘들어집니다.
얼굴이나 목에 생긴 표피낭종의
흉터가 걱정되어 치료를
망설이고 계시다면 방치하지 마시고
상담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단, 핀홀법은 낭종 주머니가 온전히
보존된 케이스에서만 적용 가능합니다.